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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료전지 이어 수처리 사업도 손 뗀다…구광모의 ‘옥석 고르기’

기사승인 2019.03.05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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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진=서종규 기자

[뉴스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취임 후 ‘연로전지’, ‘수처리’ 등 비주력 사업을 청산하고 ‘자동차 전장’,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는 등 옥석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 및 유수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수처리 관련 운영사 하이엔텍과 설계 및 시공사 엘지히타치워터솔루션을 매각할 예정이다. 사업 재편과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벗어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연료전지 자회사인 LG퓨얼셀시스템즈를 청산하며 연료전지 사업에도 손을 뗐다. 비주력 사업을 청산하고 M&A에 나서고 있는 구회장의 이른바 ‘선택과 집중’으로 풀이된다.

LG는 구 회장 취임 후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자동차 전장 사업 등과 관련한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4월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조 4000억원을 들여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업체 ZKW를 인수했고, 7월에는 국내 로봇 제조기업 로보스타 지분 30%를 800억원에 인수했다.

또한 올 상반기 내에 항공기 객실 내 전장 개발을 위해 독일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사업 재편은 구 회장의 사업 옥석고르기 외에도 당국이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일감 몰아주기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하이엔텍과 엘지히타치워터솔루션은 직접적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계열사 부당 지원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양사는 각각 매출액의 50%, 80%를 LG그룹 내 내부거래로 올렸다.

지난해 구 회장과 총수일가가 보유한 판토스 지분 19.9%를 미래에셋대우에 매각한 것과 같은 행보라는 분석이다. 당시 판토스 또한 일감몰아주기의 규제 대상은 아니었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비판을 받았다.

한편,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VC사업부는 지난해 인수한 ZKW 실적 반영으로 4분기 1조 4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 오른 매출이다.

적자규모 또한 2017년 4분기 420억원대에서 지난해 4분기 280억원대로 줄었다. 업계에서는매출 상승과 적자폭 감소가 지속되는 만큼 LG전자가 전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종규 기자 koreaineco@daum.net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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