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일주재단,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하는 백두산 캠프 해단식' 기념 사진. 사진=태광 제공

[뉴스락]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 이사장 허승조)이 지난 14일 흥국생명 빌딩에서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하는 백두산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0년 7월 19일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이임용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7년 동안 446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일주재단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진행한 백두산 캠프는 6월 27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길(延吉) 일대에서 태광그룹 임직원 중•고등학생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백두산 서파(西陂, 28일)•북파(北陂, 29일) 등정’과 ‘일송정, 해란강, 두만강 관람’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해단식 행사는 후기공모전 개인별 시상과 우수조•개인MVP 시상, 세화미술관 ‘원더시티 Wonder City’ 展 관람, 씨네큐브 ‘개들의 섬’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캠프 참가자 및 학부모, 일주재단 및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인생에서 지치고 힘이 들 때 백두산 등반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면서 “일주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꾸준한 지원으로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지난해 12월 푸르메재단과 장애가족 교육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연간 3억원 규모로 장애가족 내 비장애자녀와 형제•자매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백두산 캠프도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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